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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화 고마워요, 아빠

  • 벤 안에서 심태준은 갑자기 어디서 꺼낸 건지 모를 보온 도시락을 소은정에게 건넸다.
  • “시간이 아직 이르니 아침 식사를 할 시간은 있을 거야. 내가 우리 집 도우미에게 특별히 부탁해서 만들어 온 거야.”
  • 그가 차 안의 버튼을 눌렀는지 차체에서 두 개의 선반이 서서히 펼쳐지더니 소은정이 앉아있는 곳에 간이 식탁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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