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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화 놀란 연준이를 달래다

  • 소은정은 아직 통화 중인 휴대폰을 단단히 붙잡고 떨리는 목소리로 외쳤다.
  • “우리 아들, 어디 있어?”
  • 휴대폰 너머로 소연준의 숨소리를 듣고 있는 그녀는 심장이 목구멍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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