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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1화 한밤중의 방문객(1)

  • 서연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할 자존심도 없었거니와, 자신의 비참하고 처량한 꼴을 그녀에게 절대 보이고 싶지 않았다.
  • 무엇보다 그가 아는 서연은, 자신의 손이 망가졌다는 걸 아는 순간 눈물 한 방울 흘리기는커녕 동네방네 고소하다며 떠들고 다닐 위인이었다.
  • 절대로 비밀을 지켜줄 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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