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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화 정체가 탄로나다

  • 서재우는 더 이상 입을 열지 않고 고분고분 국을 마셨다. 머릿속으로는 간호사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가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 자신이 응급실에 실려 왔을 때, 어머니와 동생들에게 쫓겨나기 전까지 수술실 앞을 끝까지 지키고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구 선생님’이었다. 서연이 자신의 안위를 걱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서재우는 미친 듯이 그녀가 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서 씨 가문에서 고용한 경호원들이 문밖을 지키고 있어 나갈 수 없었고, 서연 역시 하루 종일 병원에 나타나지 않아 그녀를 만날 기회조차 없었다.
  • 단식 투쟁을 하며 하루 종일 가족들과 실랑이를 벌이던 서재우는 문득 깨달았다. 자살 기도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정신병원을 빠져나왔다 한들, 서 씨 가문이 자신의 자유를 억압하는 한 이곳 역시 정신병원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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