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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화 서연, 실트 반등

  • 감독은 팔짱을 낀 채 범자진을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도대체 왜 저런 무식한 놈을 프로그램에 들였을까….’ 깊은 후회가 밀려왔다. 사실 제작진이 그를 정식으로 초대한 것은 아니었다. 범자진 측이 서재문의 출연 소식을 듣고는, 그의 화제성에 편승해 인맥을 쌓으려 거액을 들여 게스트 자리를 ‘산’ 것에 가까웠다. 연예계의 공공연한 비밀, 이른바 잠재적 규칙이었다.
  •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서연을 저토록 우습게 보는 걸까? 감독이 짜증 섞인 목소리로 내뱉었다. “입만 놀리지 말고 휴대폰으로 실시간 트렌드나 직접 확인해 봐.”
  • 모두가 홀린 듯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 방금 전까지 서연을 난도질하던 ‘스폰서 폭행’ 블랙 실트는 이미 자취를 감추고 있었다.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은 전설적인 매니저 방서구의 공식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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