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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화 서재문의 얄팍한 화해 신청(1)

  • 서연은 속으로 나지막이 욕을 내뱉었다.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었다. 하필 이 넓은 세트장에서 저 인간과 마주치다니.
  • 입맛을 버리기 싫었던 서연은 못 본 척 고개를 돌려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려 했다. 하지만 그녀의 움직임을 알아챈 서재문이 재빨리 걸음을 옮겨 앞을 가로막았다.
  •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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