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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4화 서씨 부자와 임해의 난투극(1)

  • 서연이 채 입을 열기도 전이었다. 가뜩이나 기분이 좋지 않았던 임해가 먼저 폭발했다. 그는 대뜸 서재정의 멱살을 움켜쥐더니 벽으로 거칠게 밀어붙였다.
  • “야, 이 새끼야. 입 다시 놀려봐. 누가 쓰레기라고?”
  • 서재정은 겁이 나 움찔했지만, 밖에는 기자들이 깔려 있고 옆에는 아버지도 있으니 쪽수에서 밀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는 더 크게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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