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2화 서연의 연기가 틀렸다?(4)
- 선아가 사람들에게 멸시와 괴롭힘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비단 선아뿐만 아니라, 선광 역시 마찬가지였다. 고아원 출신이라는 배경은 남매에게 늘 차가운 시선과 배척, 때로는 이유 없는 폭력과 모함을 안겨주곤 했다. 그렇기에 선광의 뇌리에 가장 먼저 스친 생각은 동생이 또다시 타깃이 되었다는 불길한 예감이었다.
- “괴롭힘이라니, 아냐. 대학교는 고등학교나 중학교 때랑 달라. 다들 교양 있는 사람들이라 아무나 그렇게 괴롭히고 그러지 않아.”
- “……그래, 다행이네. 혹시라도 무슨 일 생기면 무조건 오빠한테 말해야 한다,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