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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화 스스로 불러온 재앙

  • 부자지간의 즐거운 모습은 기자들에게 찍혀 인터넷에 올라갔다.
  •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이번 패션쇼를 라이브로 중계했고 라이브를 시청하는 사람은 몇 십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많았다.
  • VG란 브랜드는 국내에서의 지명도가 유명한 브랜드에 미치지 못하는 작은 브랜드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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