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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3화 한밤중의 방문객(3)

  • 구란이 묵직한 눈길로 쳐다보자, 고결은 빛의 속도로 입에 지퍼를 채우는 시늉을 하더니 다시 주방으로 쏙 숨어버렸다.
  • 그 모습에 서연은 맞잡은 손이 한층 더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 온기가 심장까지 흘러드는 기분이었다.
  • "가면은 이제 벗어요. 여기는 다 우리 사람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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