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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8화 괜찮아, 괜찮아.

  • "괜찮아, 괜찮아. 그저 회사에 조금 나쁜 일이 있어서 그러는 것뿐이야. 자, 계속해서 이야기를 들려줄게."
  • 엄마가 말을 하려 하지 않는 것을 본 소연준은 억지로 강요하지 않았다.
  • 아이는 소은정의 품에 안겨 계속해서 이야기를 듣다 10분이 채 되지 않아 두 눈을 감더니 고른 숨을 뱉으며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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