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7화 넥타이를 매어 줄게요
- 난생처음으로 디자이너에게서 이토록 진심을 담은 감사인사를 들은 모델들은 소은정의 진지한 태도에 조금 어쩔 바를 몰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 사람을 정확히 보았다는 생각에 안심을 하고 있었다.
- 모델 Andy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아래로 흘러내려온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소은정에게 진심을 가득 담아 두 눈을 깜빡이며 유혹적인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 “아이고. 감사는 입으로만 하는 게 아니죠. 조금 있다가 밥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