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2화 우승컵
- 그녀는 서울대와 경찰서에 가서 천가연이 박씨 가문의 돈을 사기했다고 신고하고 싶었지만, 증거가 없었다. 게다가 천가연은 지금 큰 인기를 끌고 있었으니, 경찰과 서울대 사람들은 그녀를 믿을 리 없었다!
- 그녀는 연심에게 천가연은 내연녀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지만, 증거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연심을 만날 수도 없어서 어떻게 연심에게 알려야 할지도 몰랐다.
- ‘왜? 천가연은 사기꾼이야, 또 내연녀이기도 한데 왜 나보다 더 잘 살아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