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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9화 블랙잭(2)

  • 김지한이 미간을 구기며 몸을 숙여 물었다.
  • “카드 보충할 거예요?”
  • 그의 말에 천가연은 그저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카드를 덮고 여유롭게 맞은편에 있는 천살이 카드를 뽑는 것을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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