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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화 학부모회

  • 고집불통인 유건우는 아마 하서준이 누군지도 모를 것이라 생각했다.
  • 종이 울리자 담임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엄숙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 A반의 학생들은 불길한 예감 때문에 손에 땀을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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