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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화 대회의 시작

  • 웅성거림이 커지면서 연회장 위의 불이 일순간 꺼졌다. 단상 아래의 관중석에는 희미한 불빛만이 남았다. 그리고 불빛이 다시 켜졌을 때는 단상 위에 세 명의 소녀들만이 남아있었다. 천가연은 검은색 스커트를 입은 차림새로 덤덤한 눈빛을 한 채 전방을 바라보다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테이블 위에는 다양한 색상의 물감과 붓, 잉크가 놓여 있었다.
  • 김지한과 하서준은 가장 뒷줄에 앉아있었는데 김지한은 기대감에 가득 찬 눈빛을 단상 위의 소녀들에게 보내었다. 그가 눈썹을 치켜뜨고 옆에 있는 남자에게 물었다.
  • “서준아, 오늘 형수님이 경기 이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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