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8화 아는 사이
- “뭐가 무서워? 진짜 싸움 나면 대공무사해야 할 교관이 천가연 편을 들겠어? !”
- 그녀들은 천가연이 교관까지 꼬실 수 없다고 믿고 있었다! 이미연은 입술을 삐죽 내밀었고, 속으로 좋아했다! 아무도 모르게 또 천가연을 싫어하는 무리를 만들었다. 말을 마친 그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천가연이 뭘 하고 있는지 지켜보려고 그녀에게 눈길을 돌렸다.
- 그리고 갑자기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오히려 그들이 깜짝 놀랐다. 바로 흑사, 백사로 불리는 교관이 천가연에게 물병을 건네고 있었다. 몇몇은 두 눈을 크게 뜨고 그대로 얼어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