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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화 그림

  • 그녀의 새하얀 손이 매끄럽고 윤택이 나는 경옥으로 향했다. 심장이 마구 요동쳤다! 차갑고 서늘한 경옥을 손에 대자 마음이 편안해졌다. 어쨌든 그녀는 그 경옥을 사야했다.
  • “저기, 이건 어떻게 사면되나요?”
  • 소미가 놀라 넋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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