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1화 너무 예뻐
- 겨우 한 번 만났는데 가온의 마음에 들었으니 아마 세상에서 자신보다 더 매력이 넘치는 여자는 없는 것 같았다. 정서린이 웃으면서 말했다.
- “그렇게 겸손해하지 않아도 돼. 스타의 마음에 드는 건 모든 여자의 꿈이니 아마 넌 많은 여자와 싸워야 할 거야.”
- 그녀의 말에 천은서는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숙였다. 가온이 일부러 그녀가 사는 곳까지 알아낸 걸 보면 가온의 프러포즈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녀도 아빠한테 가온의 연락처를 알아봐달라고 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