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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1화 의심

  • 천가연은 의대생이라 의술을 좀 아는 건 당연하지만, 명의를 사칭하는 것은 도를 넘은 수준이었다.
  • “너 혹시 저 여자를 알아?”
  • 박하선은 눈살을 찌푸리며 이해가 되지 않는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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