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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7화 10퍼센트를 갖겠어!

  • 천훈은 주위 사람들의 목려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며 정신이 아찔해졌다. 천훈 조직에 몸담고 있는 이들이 천훈의 적을 칭찬하고 있는 꼴이라니, 그는 저런 정신 나간 놈들을 더 이상 받아줄 수가 없었다.
  • 사람들의 말을 들은 김지한은 마치 자신이 도박왕 목려라도 된 듯 뿌듯하게 가슴을 쭉 내밀고 천가연을 바라보았다.
  • 하지만 하서준은 차가운 눈으로 김지한을 쏘아보고 있었다. 그의 목소리에 못마땅함이 잔뜩 묻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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