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화 내진 2

• 그녀는 아름다운 눈을 살짝 찌푸리며 재빨리 옆으로 비켰다.
• 곧이어 그 차는 길옆에 멈춰서더니 몇 명의 음침한 표정의 남자들이 차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음흉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 천가연은 눈빛이 싸늘하게 변하더니 손을 뻗어 허리춤의 비수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바로 남자의 목에 들이밀며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