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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6화 어느새 갈라져 버린 가면

  • 경멸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던 영일은 웃음을 터뜨렸다.
  • "제야 씨, 조금 전까지 침이 묻었다고 매우 혐오스러워했던 사람이 누구시던지? 그런데 왜 먹던 거 줘요? 남에게 행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 시키지 말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 그 말에 제야는 동작을 멈추고 남은 대나무 싹을 바로 옆에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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