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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 정말 즐거워 보이네

  • 옥석 거래소는 규모도 크고 여러 단계로 나누어져 있었다. 하서준, 김지한 같은 거물급이 바깥에서만 머물 리가 없었다.
  • “서준 도련님, 지한 도련님.”
  • 옥석 거래소 A 구역으로 가는 도중 김지한이 부른 노준도 거래소에 도착했다. 노준은 김지한이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으로 옥석 거래에 꽤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었다. 이런 장소에 올 때면 김지한은 항상 노준을 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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