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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화 복사

  • “무슨 뜻이에요?”
  • 용과 호는 어리둥절해서 물었다. 소우진은 물을 뜨고 입술을 만지고는 말했다.
  • “너희들이 무슨 사고를 저질렀는지 모르지? 가연 누나가 오늘 희강에게 건네준 건 비각의 키야. 비각의 키가 희강의 손에 들어간다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희생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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