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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화 주인공

  • 황씨 아줌마는 다급히 그녀의 핸드폰을 가로챘다. 그러곤 화면 속의 자기를 보며 핸드폰을 부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 천가연은 얇은 입술을 열며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
  • “뭐 하실 말씀이라도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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