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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2화 미끼

  • 천가연: “알았어, 일단 이렇게 하는 거로 하자.”
  • 열흘 뒤면 한창 군사훈련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인지라 나중에 빠져나올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 이때, 침실 문이 살며시 열리자 천가연은 고개를 들었다. 이내 하서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고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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