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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9화 설득 실패

  • “네, 맞아요!”
  • 하씨 가문이 M국으로 물건을 운송해오는 건 M국을 나눠 갖겠다는 뜻이었다. MX 조직이 이미 M국의 70% 정도 되는 땅을 차지했는데 S시의 사람이 나머지 30%를 가져가는 걸 어찌 용납할 수 있겠는가.
  • 천훈은 비록 하씨 가문의 실력이 어떤지 정확히 잘 모르지만 아시아 최고 가문이니 절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정도는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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