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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6화 명의의 진면목

  • “도대체 무슨 속셈인 거죠? 양심이 있으세요? 당신 때문에 한의학과의 체면을 다 잃겠어요.”
  • 말이 끝나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수군수군 거렸다.
  • 다들 최림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느꼈다. 어쨌든 그녀가 오기 전, 박 회장님의 병세가 이 정도로 심각하지 않았는데 현재 며칠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박 회장님이 피를 토하고 혼수상태에 빠졌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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