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7화 경매 시작
- 그녀는 원래M국에 와서 너무 눈에 띄고 싶지 않았는데 하필이면 여기서 속물인데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M국사람을 만난 것이다.
- 카운터 아가씨는 눈앞에 있는 VIP카드를 바라보며 눈앞이 환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세상에 이런 VIP카드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열 명도 안 되었는데 눈앞의 이 꼬마 아가씨가 어느 그룹 대표님의 와이프라도 되는 줄 알았다. 이 꼬맹이가 도대체 무슨 매력이 있어 대표님이 VIP카드까지 내줬을 까 생각했다.
- 옆에 있던 느끼한 중년남과 온몸을 황금으로 휘두른 여자는 멍해졌다. 이렇게 어린 여자애가 옷 입은 걸로 봐선 돈 있는 사람 같지 않은데 어떻게 VIP카드를 이렇게 손쉽게 내놓을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