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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6화 오빠가 대신 내줄까?

  • “연단로?”
  • 천가연의 차가운 목소리에는 의문이 섞여 있었다. 사부님은 세상에 또 다른 연단로가 있다는 얘기를 해 준 적이 없었다. 이 연단로가 마침 M국에 있어 만약 희강의 손에 들어갔다면 조직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킬 것이다.
  • 하지만 이것 역시 희강이 파놓은 함정 일수 있었는데 그 목적은 그녀를 M국으로 유인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심사숙고 뒤 천가연은 끝내 M국으로 향하는 공항 티켓을 끊었고 비행기에서 내린 천가연은 곧장 미리 예약해 놓은 호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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