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6화 인맥이 꽤 넓죠?

• 갑자기 옆에 있던 휴대폰이 울렸다. 정서린이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천은서가 보낸 것이었는데 한창 피아노 연습을 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 Y국으로 간 뒤로 천은서는 매일 이런 사진을 보내면서 그녀에게 자랑하고 도발했다. 정서린은 뼛속까지 그녀가 미웠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 천은서가 보낸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볼수록 점점 화가 치밀어올랐다. 하여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열어 캡처한 사진을 천은서에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