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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2화 문학부의 실망과 좌절

  • 은소희는 모두가 대답이 없자 오늘 통보한 일에 모두가 동의한다고 생각하였다.
  • 그러고는 그녀도 만족스럽다는 듯 문을 나섰다.
  • 문을 나선 은소희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김 교장이 준 임무를 완성한 것에 대한 안도의 한숨이었다. 바로 수석에게 입학식 강연을 하게 하는 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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