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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2화 못난 며느리도 언젠가는 시부모님을 만나야 한다

  • 반서준이 유희의 머리를 툭툭 쳤다.
  • "뭐가 무서워, 못난 며느리도 언젠가는 시부모님을 만나야지. 우리 집은 시아버지가 없고 시어머니만 계셔. 게다가 너도 나랑 함께 엄마 처음 만나는 건 아니잖아."
  • 유희는 반서준이 그의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거의 들은 적이 없었다. 그녀가 아는 반서준 아버지에 대한 정보는 그가 아직 살아 있고, 딸 하나가 있는데 그 딸이 바로 그 ‘미친 여자’ 반서영이며, 아들도 한 명 있다는 것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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