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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화 처음도 아닌데

  • 유희는 자신의 잔에 술을 따라 단숨에 들이켰고 공짜 술을 마시는 것처럼 한 잔 또 한 잔 쉬지 않고 마셨다.
  • 반서준은 손을 올려 그녀를 말렸다.
  • “그만 마셔, 주량이 세지도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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