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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화 서로 간섭하지 않다

  • 반서준은 진혜빈 앞에 놓인 운명이 훤히 보였다. 그는 진혜빈에게 동정심을 느끼지는 않지만 유희가 영향받을까 봐 걱정이 되었다.
  • 유희에게 진혜빈은 가족보다도 더 아끼는 친구였다.
  • 상현도 함께 올 줄 미리 알았다면 유희는 아마 그렇게 거하게 음식을 차리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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