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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화 가난한 것과 어리석은 것은 갈라놓을 수 없다

  • 유희도 화신과 따지기 귀찮았다. 벌써 오후인데 반서준 쪽은 어떻게 됐을까.
  • 그녀는 좀 걱정스러워 소파에서 외투를 집어 들고 택시를 타고 외삼촌 집으로 향했다.
  • 집에 들어서자마자 유희는 윤라연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그녀는 울먹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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