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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화 식사도 못하는 형편에 사람을 구하긴

  • 별장 안으로 들어서자 반서준은 기다란 테이블 앞에 자리를 자고 앉아 있었다. 거실은 아무런 기척도 없이 고요했다. 가끔 신문을 넘기는 사락사락 종이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 유희는 반서준에게 인사를 건네고 싶지 않아 바로 위층으로 올라갈 생각이었다.
  • “멈춰. 아침 일찍 어딜 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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