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화 네가 보고 싶어서 왔어
- 윤경아는 자신 있는 미소를 지었다.
- “내가 있는데 인기가 없을까 봐 걱정이에요? 겨우 얼마나 왔다고, 길은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야 하고 밥은 한 입씩 먹어야 해요. 벌써부터 급해할 필요 없어요. 방금 반 대표님의 연락을 받았는데 제가 정식으로 유희 씨의 매니저가 됐어요. 물론 유희 씨는 거절할 권리가 있고요.”
- 유희는 윤경아에 대해 조사를 해봤었다. 그녀는 연예계 베테랑 매니저이고 많은 연예인들을 키워왔다. 신인은 물론이고 한물간 연예인들까지 그녀의 케어를 받으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건 시간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