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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4화 만나서 해보자

  • 그 아픔과 부드러움을 생각하니 은근히 기대되기도, 흥분되기도 했다.
  • 침대에서 내려와 화장실 거울 앞에 섰지만 아쉽게도 전신거울이 아니었다. 그녀는 바지를 벗고 손을 들어 몇 번 때려봤다.
  • 하지만 팔이 닿지 않아 때리는 힘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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