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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7화 유희는 쩨쩨해

  • 몸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은 신아는 마침 이 말을 듣고 눈웃음을 치며 말했다.
  • “정말 미안해. 내가 힘이 없어서 평형을 잡기 힘들었어. 언니 괜찮아? 그래도 언니 덕분에 프로그램이 녹화가 잘 됐어.”
  • 리무버로 이미 번져버린 아이라인을 지우고 있던 유희는 웃음을 참고 있는 신아를 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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