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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1화 당신이 얼마나 번다고

  • 가족들이 모두 돌아간 후, 오가영은 텅 빈 거실에 혼자 앉아 멍하니 허공만 바라보고 있었다.
  • 오천광이 다가와 조심스럽게 물었다.
  • “가영아, 너한테 미리 말하려고 했는데 우리도 확신할 수가 없었어. 둘이 아직까지 만나고 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 아직도 화가 많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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