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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7화 그녀의 일에 무관심하다

  • 제사는 한 시간 넘게 진행되고 나서야 끝이 났다. 도설영의 사찰 사부님이 반서준을 불러 세웠다.
  • 도설영은 스님의 제자로서 일주일에 적어도 3일은 그가 경을 읊는 것을 들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 “반서준 씨, 모든 일은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시간 나시면 경전을 읽으러 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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