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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1화 잠자리로 시계를 절약하다

  • 유희는 두부 통조림 한 캔을 꺼내 반서준에게 주었다. 반찬인 셈이었다.
  • “먹을 음식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지. 돌아온다고 미리 알려주지도 않고. 밖에 있어서 돌아와 저녁밥을 할 여유가 없었어.”
  • 반서준은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눈앞에 있는 음식에 아무런 입맛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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