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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2화 몸값이 올라가다

  • "반서준이 그렇게 돈이 많은데, 병원비 몇 푼 신경 쓰겠어?"
  • 오미연은 다시 침대에 누워 ‘나 안 갈 거야’라는 신호를 온몸으로 뿜어냈다.
  • 유희가 가장 후회하는 한 가지는, 오미연에게 자신과 반서준이 사귀는 걸 알린 것이다. 오미연은 마치 금산 은산이 쌓여 있어 돈 쓸 걱정 없다는 듯이 행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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