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8화 내 앞에서 갈아입어
- 그때는 충동적으로 이진철과 결혼하려다가 스톱했지만 정말 이진철과 혼인 신고를 했다면 그녀는 아마 꾀죄죄한 모습으로 시댁 부모와 아이를 돌보고 있었겠지.
- 그녀는 자신의 운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벼랑 끝에 몰리면서 또 다른 인생이 찾아왔으니까.
- 유희가 결혼을 생각하고 있을 때 진혜빈의 전화가 걸려왔다. 그녀는 어제의 충동에 대해 사과했고 무엇보다 오늘 저녁 유희에게 밥을 사겠다면서 중요한 일을 선포할 거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