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1화 알레르기
- 신지수는 화장실에서 핸드 워시로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가려운 곳을 긁기 시작했다. 갑자기 몸에 가려워져 점점 더 괴로웠다. 처음에는 등만 가려웠는데 나중에는 손과 목에서도 시작되었다.
- 신지수는 자신의 손에 있는 붉은 발진을 보더니 갑자기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그녀는 벽에 기대어 손으로 세면대를 받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서 있을 수 없었다.
-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심지어는 속이 뒤집히고 토할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