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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화 이기심

  • 드디어 납득할 만한 이유를 찾자, 긴장 됐던 신경이 조금은 느슨해질 수 있었다. 눈을 뜬 그녀는 다시 예전의 순진무해한 모습으로 돌아갔다.
  • “아까 보니까 지수 씨 얼굴이 많이 안 좋아 보이던데, 무슨 병이 도진 거 아냐?”
  • “걔가 무슨 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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