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화 극한의 고통
- 신지수는 몸이 천근만근같이 느껴졌고 너무나도 피곤해 당장이라도 자고 싶었다. 하지만 신지수가 눈을 감으면 엄청난 고통이 몰려왔다. 남자가 조금 전 그녀에게 주사했던 약물이 반응하는 모양이었다.
- 남자가 남수도에 관해 묻자, 신지수의 표정이 미묘하게 변화했다.
- ‘남수도에 광석이 있다고? 왜 나는 몰랐지? 우현 씨가 남수도를 사들인 건 지하에 엄청난 가치의 광석이 있기 때문이었어? 내 명의로 이전하고 테마파크를 짓겠다고 한 것도 다른 사람들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서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