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화 너를 침대에 묶어 버릴 거야
- “신지수가 설마 재산을 빼돌린 책임을 회피하려고 이혼하려는 걸까요?”
- “그런 거 아니겠어요? 제가 보기엔 분명히 사전 모의가 있었어요. 강우현이 그렇게 잘해줬으면 제 주제를 알아야지. 얼마 전에 놀이공원을 만들어서 심심풀이하라고 200억짜리 섬도 사줬잖아요. 저 여자는 진짜 만족을 몰라요.”
- “이 지경이 됐는데도 강우현은 아직 이혼하지 않았잖아요. 신지수를 정말로 사랑하고 있나 봐요. 멀쩡한 사람이 사랑에 눈이 제대로 멀어버렸어요.”